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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TO1 LETTER] M&A 플랫폼의 시대, 은퇴·승계의 새로운 해법: 서치펀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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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, 0to1tax 이범기 회계사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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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희 팀은 스타트업이 0에서 1을 만들어가는 위대한 여정에서 곁에서 항상 도움이 되는 세무, 회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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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50~60대 대표님들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은 하나입니다.
"이제 은퇴를 준비해야 하는데, 회사를 어떻게 넘기는 게 좋을까요?"
최근 삼일PwC가 온라인 M&A 플랫폼을 준비한다는 소식도,
이 고민이 이제 개인 문제가 아니라 시장 전체의 구조적 변화임을 보여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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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삼일PwC의 M&A 플랫폼이 보여주는 변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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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일은 2026년 출시를 목표로
매도·매수자 매칭, 자동 가치산정 기능 등이 탑재된 플랫폼을 준비 중입니다.
다만 이 플랫폼이 겨냥하는 구간은
연매출 300억 이상 중기업 ~ 중견기업입니다.
반대로 제가 현장에서 실제로 듣는 은퇴 고민은
대부분 그 아래 규모에 집중돼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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• 매출 10억~100억
• 직원 10~50명
• 1세대 오너
• 후계자 없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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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시장은 대형 회계법인이나 IB가 깊게 다루기 어렵습니다.
즉, 승계 공백지대가 생겨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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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해외에서는 이 공백을 누가 채웠나? → 서치펀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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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·유럽에서는 이 구간을 서치펀드(Search Fund)가 메워왔습니다.
서치펀드는 간단히 말해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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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젊은 인수자가 회사를 찾아 인수하고 직접 CEO가 되어 운영하는 승계 모델"
(ETA: Entrepreneurship Through Acquisition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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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업승계가 줄어들고
후계자 없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자리 잡은 방식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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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서치펀드는 PEF와 완전히 다릅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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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에서는 종종 "서치펀드 = 작은 PEF인가?"라고 오해하시는데,
핵심은 완전히 다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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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EF는 기존 경영진을 유지한 채 재무·전략 관리 중심으로 운영합니다.
서치펀드는 인수자가 직접 CEO로 취임해 '젊은 대표 체제'로 바꾸는 모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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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서치펀드는
"대표님이 은퇴 → 회사를 맡길 사람 필요"라는
승계형 상황에 훨씬 자연스럽게 맞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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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데이터로 보면 더 분명한 적합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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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ESE·Stanford 국제 서치펀드 연구에 따르면,
인수된 기업의 중위 규모는 다음과 같습니다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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• 매출 약 110억
• EBITDA 약 20억
• 기업가치(EV) 약 60~100억
• 직원 수 50~80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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즉,
서치펀드가 타겟하는 기업 규모 = 한국 은퇴 준비 기업의 평균 규모와 거의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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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 한국에도 서치펀드가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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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치펀드가 미국 이야기만은 아닙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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• 한국서치펀드(Korea Search Fund): 국내 최초 서치펀드 엑셀러레이터
• KSIP(2021 설립): 국내 첫 전통형 서치펀드로 기록
• 이후 탐색·인수 시도가 꾸준히 등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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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 시장은 초기지만,
한국의 고령화 속도와 승계 수요를 고려하면
해외보다 더 빠르게 확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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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. 해외 실제 사례 2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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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승계 시장과 구조가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
해외 사례는 곧 "한국의 미래"를 보여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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📘 사례 1. 스페인 교육서비스 기업 – 6년 후 매출 2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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• 창업 20년, 60대 오너
• 후계자 없음
• 서치펀드 CEO 인수 → 콘텐츠/영업 재정비
• 6년 만에 매출 2배 → 성공적 Exi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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📘 사례 2. 멕시코 물류기업 – 3년 고속 Exi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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• 오너 50대 후반
• 안정적 현금흐름
• 서치펀드 CEO가 자동화·확장 실행
• 3년 후 전략적 매각 성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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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사례 모두,
"좋은 회사는 많은데, 물려줄 사람만 없다"라는 문제의 구조적 해법이
서치펀드임을 보여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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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. 마무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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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고
"후계자 없는 오너기업"의 수는 이미 본격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.
대형 회계법인의 플랫폼이
100억 이상 시장을 다룬다면,
그 아래 구간(10억~80억)은 서치펀드형 승계 모델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것입니다.
저는 이 흐름이 앞으로
한국 M&A 시장의 매우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.
혹시 요즘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시다면 가볍게 연락 주세요.
숫자를 매각 조건에 맞게 정리해드리는 것만으로도
결과가 크게 달라집니다.
따뜻한 11월 보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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